[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영통구는 8일 경기대학교“BOM”동아리회 단체 대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마을의 일부를 지역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하여 쓰레기나 각종 적치물 등을 자율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활동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통구청은 경기대학교“BOM”동아리회와 2019년 9월까지 2년간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대후문 버스승강장에서부터 0.7㎞구간을 입양지역으로 지정해 월1회 이상 청소 및 꽃가꾸기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영통구청에서는 입양구간에 참여단체명과 사업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청소장비를 지원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불법 투기단속과 예방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화 영통구청장은“영통구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문제점을 보완 후 점차 확대 실시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자연정화 활동 및 꽃가꾸기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통구 매탄1동,1+3세대 세대공감 사랑나누기

-전 세대가 함께하는 송편만들기 체험-

영통구 매탄1동은 7일 마을르네상스사업 '1+3세대 세대공감 사랑나누기' 일환으로 통장 및 수원매화초등학교 학생 등 30여명이 가마니골경로당에 방문하여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날은 미리 준비해 간 송편반죽을 이용해 3세대가 모여앉아 송편을 빚고, 다가올 추석명절에 대해 퀴즈풀이를 하며 세대간 상호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통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꽃, 눈사람, 별모양 등 내가 직접 만든 송편을 친구들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어서 더 맛있고 뿌듯하며, 다음에도 통장님들과 경로당 할머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30일「힐링콘서트」개최

수원시 영통구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중심 젊은영통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T-broad의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영통여성합창단의 영통구 친절송 ‘아침의 나라’를 시작으로 현 철, 심 신, 여행스케치 등 초대 가수들이 다수 출연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트로트에서부터 힙합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덕화 영통구청장은 “가족, 이웃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통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