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1,596세대의 수원아이파크시티 7단지가 9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부동산 등기신청 해태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시에는 반대급부일(잔금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 소유권이전등기신청을 해야 하며 기간 초과시에는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에 의해 해태기간에 따라 과태료 기준금액의 최고 30%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3년이 지나도록 등기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장기미등기에 해당하여 부동산평가액의 3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구는 주민들이 법규인식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동주민센터와 협조하여 전입신고가 이뤄지는 아파트 단지 내 현장민원실에서 부동산 등기신청기간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으며 신규아파트의 도로명주소 안내문과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여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인식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법률고민 해결사

권선구서둔동, 무료법률상담 「마을 변호사」 운영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왕철호)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마을변호사가 방문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법률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행정자치부에서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법률상담서비스로 이를 통해 주민들은 법률 고민을 해결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변호사와 상담하고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서둔동은 지난 7월부터 상담신청을 접수하여 8월에 마을변호사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최초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상담일 7일전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228-6646)로 사전 예약하고 상담신청카드를 작성하면 된다. 상담시간은 30분 내외이며 상담내용에 따라 유선으로도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왕철호 서둔동장은 “친숙하지 않은 법적 문제들을 마을변호사를 통해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고, 이러한 법률복지 향상을 통해 더 행복한 우리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권선구세류1동, 메밀꽃 밭 새단장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동장 김시헌)에서는 2일 마을만들기협의회원과 각 단체원 약 10여명이 메밀밭과 주변의 무성한 잡초들을 전지하여 깨끗하게 정리했다.

동은 지난 봄 1,000여평 정도의 유휴 공한지였던 곳을 아름다운 메밀밭으로 가꾸었던 경험을 토대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으며, 추후 이곳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시헌 세류1동장은 “시민들이 메밀밭을 보며 강원도 봉평에 온 듯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정취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