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위기에 처해도 복지정보 소외,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에는 독거노인 가구로 남편 사망 이후 홀로 생활하며 질병(치매,허리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도움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세대는 집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차 있어 가장 시급한 청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들과 협력하여 청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영통구 무한돌봄사례관리팀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별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 선현들의 글을 통해 인성을 기르는 -

영통구매탄2동, 방학특강“어린이 서예교실”개강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한동직) 서예프로그램 동아리 매묵회(회장 안은숙)에서는 지난 7월 5일 방학특강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서예교실을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개강하였다.

관내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붓 잡는 법, 명심보감 명구 판본체 연습, 손수건에 명구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붓을 이용한 글자 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을 다스리고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어린이 서예교실은 2016년도 마을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비 95%의 보조금과 5%의 자부담 운영된다.

매탄2동 서예동아리 매묵회는 지난 2015년에도 대나무의 기개를 배우는 서예교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6년도 특강도 어린이들에게 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영통구 매탄3동,어려운 이웃 주거환경정비에 구슬땀

- 기초수급자 옥내 방치 쓰레기 정리-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복지협의체는 5일 매탄3동 환경미화원, 영통구 사회복지과 무한돌봄사례관리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단 담당자, 수원시 의류환경연합회와 함께 관내 기초수급자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대상자는 집 안과 현관 계단 밑에 물건을 쌓아놓고 치우지 않아 주변 환경이 불결하고 악취와 벌레 등으로 이웃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9평 정도의 원룸 형태인 온 집안이 책과 운동화 박스, 의류 등 잡다한 물건들로 둘러싸여 있어 화재의 위험과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으로 하루 빨리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구슬땀을 흘리며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업이 이뤄져 불필요한 물건들을 자루에 담아내고 영통구 환경위생과 청소팀 기동반, 의류환경 연합회의 협조로 물건을 수거해 갔다.

주원식 매탄3동장은 “비가 오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청소 및 정리정돈을 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관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