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과 (사)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지난 21일 오산물향기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다.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나사오사)과 (사)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명랑운동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12시부터 진행된 명랑 운동회는 봉사자와 어린이가 멘토-멘티로 파트너로서 공굴리기, 줄다리기, 릴레이 등 단체 운동을 했다. 점심식사는 (사)나눔과 기쁨 봉사단에서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 자원봉사자 250여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해 봉사자와 어린이가 서로 협력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훈 아동분과장은 ‘명랑 운동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정서적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신체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 함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 봉사단은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아동,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1년에 창립된 (사)나눔과 기쁨 오산시지부 봉사단은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무료급식봉사활동, 장학금지급, 독거노인 물품후원,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