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시민평가단의 ‘도란도란 시민평가 학교’를 30일 연다.

시가 지난 11월 출범시킨 시민평가단에는 남자 102명, 여자 180명 등 총 282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시민평가학교를 통해 평가참여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역, 연령,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시민평가단을 시정운영, 교육, 복지 등 8개 분과로 나누고 각 분과별로 5가지 평가항목을 통해 분과별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평가학교를 앞으로 매년 2회씩 열어 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행정 협력체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시민평가단은 시의 주요시책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는 물론 시정의 적정성 평가, 성과지표 개발, 문화․복지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행사 모니터링 등 시 전분야에 대해 평가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 농업인, 운수 및 서비스업, 회사원, 언론인, 예술인, 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시의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