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5일 10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환경관련 전문가, 환경단체원, 명예환경통신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환경보전유공자 표창과 환경문예작품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있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환경보전사례와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지를 주제로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태양열을 이용한 달걀삼기, 자전거 동력을 이용한 선풍기 돌리기, 수력을 이용한 전구켜기 등 ‘친환경 에너지 체험관’이 운영된다. 2시부터 온누리아트홀에서는 ‘환경 과학쇼’가 열려 알기 쉬운 과학이야기와 놀라운 실험을 통해 미래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오염의 종류를 과학실험으로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환경문예작품 우수작 전시, 체험과학교실, 기후변화협약 홍보, 친환경상품소개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전시실에서는 세계곤충대전이 열린다. 세계곤충표본 2000여 종이 전시되며 곤충표본 제작과정 체험, 살아있는 딱정벌레 10여 종의 우화과정,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환경보호종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