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에서는 지난 26일 주민센터 문화사랑방에서「국수 한 그릇」이라는 주제로‘시민극단 율’의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율천동의‘시민극단 율’은 2012년 연극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 단체로, 주민들 가까이에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매년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본 소설『우동 한 그릇』의 기본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극단 단원들이 직접 만든 무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해흠 시민극단 율 단장은“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주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따스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들을 준비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심언형 율천동장“공연을 준비했던 그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 따뜻하고 훈훈한 무대였으며 관객들에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 소통과 화합으로 정과 정을 나누는 정자2동 -
장안구,명인초등학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전개

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의 명인초등학교(교장 오형근)에서는 지난 26일 명인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하여“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35박스(10kg)를 정자2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후원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오형근 교장선생님이 학부모회(회장 정천근)에 제안하여 학생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추진되었다.

정천근 명인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추운 겨울이 되면 어려운이웃들이 생활하기가 더 어렵다. 아이들이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웃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저소득 아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송죽행복 안심마을 -
장안구송죽동, 핸드드립 커피반 제1기 수료식 개최

장안구 송죽동(동장 유인형)의 주민자치회(회장 조영연)에서는 지난 25일 핸드드립 커피반 제1기 수강생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주 1회, 8회 과정으로 2달간 실시한 핸드드립 커피반에서는 커피에 관한 기본 이론과 핸드드립 및 커피추출 기법을 배웠으며 카페 플로레타를 운영하는 윤미경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수강생들을 지도하였다.

조영연 주민자치회장은“핸드드립 커피반으로 송죽동 주민자치센터의 교육의 질과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 것 같다. 다음 달 개소하는 송죽동 행복안심쉼터 카페에서 수강한 수료생들이 능력을 한껏 발휘해 준다면 더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수강생들을 축하했다.

유인형 송죽동장은“현대인들에게 인기 있는 기호식품인 커피를 주민센터 1층의 북카페에서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개소할 송죽동 행복안심 쉼터에도 운영하려 하는데 카페에서 일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양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따뜻하고 정겨운 이웃 사랑을 전달해요 -
장안구영화동,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 가져

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의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심)에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기 행사에는 첫눈이 내려 기온 뚝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10개 단체 50여명 사랑의 김장 김치 450여 포기를 담았다. 특히, 영화동 마을만들기 주체「땡벌과 영화마을 추진위원회(대표 이영재)」가 가꾸는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무와 갓도 김장 재료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경로당 등 사회복지 대상자와 사회복지 시설에 140통이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심 영화동 새마을부녀회장은“김치를 전달받은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장김치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우 영화동장은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해주신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의 뜻을 모아 저소득 이웃이 추운 겨울 동안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