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11월 말부터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의 위한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관내 한부모 가정 위주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여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해 12월까지 매월 5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용 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고 모두가 아름답고 오래살고 싶은 곡선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 권선1동,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 캠페인 실시
-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앞장 -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동장 박정숙)에서는 25일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 캠페인 및 야간안전지킴이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순찰은 청소년지도위원, 그린봉사단 등 단체원 및 주민과 권선파출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개조로 나뉜 순찰대는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업소와 게임장, PC방 등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업소를 순찰하며 청소년 건전문화를 조성하고 탈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안상남 청소년 지도위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권선1동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선구 평동,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실시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이주욱)은 25일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양한 마을 사례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현재와 미래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또한 평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실정에 맞게 강의가 진행되어 청강생들의 집중과 관심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및 마을 현안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은 강의에 경청하였고 강사와 활발히 대화에 참여하였다.

송만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방향성을 제시한 맞춤형 교육이었으며 워크숍이나 월례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이러한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구,길거리 분리수거함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다
- 투명한 쓰레기 배출방식으로 주민들의 의식변화 유도-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25일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5개소에 한국적인 문화의 향기와 예술적 가치가 묻어나는 이조백자 길거리 분리수거함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였다.

권선구는 1994년 1월 종량제 시행이후 무단투기 우려 등으로 점차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철거하였으나 최근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으로 인해 커피잔 등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을 쉽게 찾을 수 없어 벤치, 화단 등에 무단투기 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범지역에 길거리 분리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기로 하였다.

길거리 분리수거함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으로 분류하여 설치하였고 이조백자 형태로 밖에서 쓰레기를 볼 수 있는 투명한 배출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무단투기 방지 및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쓰레기통에서 벗어나 도시디자인은 물론 쓰레기배출방법을 개선을 위하여 길거리 분리수거함을 시범 설치하였다. 항후 실태와 효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