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는 지난 16일 상황실에서 박흥식 팔달구청장과 정재민 나혜석거리상인회장, 김광복 나혜석거리 노점대표가 나혜석거리 노점이전에 합의하는 서명식을 가져 이 자리에서 참석대표들은 상인회와 노점이 서로 협력하여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나혜석거리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팔달구는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원역 주변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포장마차를 올해 안에 일제 정비(이전)하는 역세권 도시환경 개선계획이 수원역 노점운영자 및 이전지역 상인회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끝에 큰 마찰 없이 타협점을 찾아 평화적 해결의 길을 걷고 있다.

그 동안 단속을 통한 불법노점 정비가 재발생의 악순환으로 되풀이 되고 있어 단속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우선 수원역 주변 63개의 노점을 차 없는 거리인 수원역 테마거리와 인계동 나혜석거리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허가제로 전환하여 양성화 하고 제도권 안에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팔달구에서는 올해 2월 수원역 주변 노점 정비(이전)계획을 세우고 그 간 노점운영자 및 나혜석거리상인회, 테마거리상인회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쳐 테마거리에 이동식 노점마차 20개(2인 1조로 운영), 나혜석거리에 고정식 노점부스 24개(24명)를 설치하기로 협의 결정하였으며, 지난 8월 나혜석거리 노점 자리배치 추첨에 이어 10일에는 마차크기 등 세부사항 협의에 난항을 겪던 테마거리 노점 자리배치 추첨을 마쳤으며 13일 노점운영의 합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점판매대 허가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노점이전 추진이 한층 가시화 되고 있다.

앞으로 12월말까지 노점마차와 부스를 구에서 제작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노점운영자에게 임대하여 도로점용료와 대부료를 징수하게 되며 이들 임대 노점들은 매 1년마다 허가를 갱신 받아야 하며 부부 이외의 가족과 타인에게는 양도 및 임대운영이 금지된다. 또한 노점 위치의 무단 이동이나 규격 임의 변경, 주류판매 금지 등의 규정 3회 위반 시 허가취소 후 퇴출 된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수원역 노점 이전은 당사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1월 노점이전이 완료되면 수원역 경관 개선은 물론 신규 노점 발생을 억제하고 나혜석거리와 테마거리 활성화를 위해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개최와 시민참여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노점특화거리 조성이 지역상인과 노점운영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눔과 섬김”실천업소 10호점
팔달구,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음식봉사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와 팔달구외식업지부(지부장 김성태)에서는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4시에 인계동 소재 백청우칼국수(대표 백현기)에서 팔달구 관내에 홀로사시는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하여 “나눔과 섬김” 음식봉사를 펼쳤다.

“나눔과 섬김” 음식봉사는 팔달구외식업지부에서 추진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지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매월 관내에 홀로사시는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이날 백청우칼국수에서는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해물칼국수와 만두, 귤 등을 대접하였으며, 식사를 마치고 가시는 어르신들께 댁에서도 음식을 더 챙겨 드실 수 있도록 만두를 한 팩씩 포장하여 전달하였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외식을 즐기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배부르게 잘 먹었는데 또 만두를 싸주느냐며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팔달구는 이와 같은 지역단체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봉사에 참여한 음식점에 대해 “나눔과 섬김” 업소임을 알리는 현판을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인계동 백청우칼국수는 “나눔과 섬김” 제10호점이 되어 현판을 음식점 입구에 부착하였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올해 초 나눔과 섬김 현판식이 있었는데 벌써 10호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 곳곳에서 나눔과 섬김 현판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현기 백청우칼국수 대표는 “매 분기 복지관에도 음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더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위생행정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으며, 구민의 건강을 위하여 음식문화 개선운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팔달구 화서1동,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 추진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옥경)는 지난 12~13일 이틀간에 걸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주민이 다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문고,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2개 전 단체원들이 한마음으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1,5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는 수급자 150세대,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전달되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변변치 못한 살림에 겨울을 나기가 제일 어려운데 매년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옥경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큰 기쁨이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기동 화서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김장담그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부녀회를 비롯한 동 단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화서1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모두가 한마음으로 추억을 나누어요! -
2015 팔달구 매교동민 단합대회 개최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동장 백운오)에서는 지난 14일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경로잔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매교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안전마을 조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준 단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치가 좋은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을 걷고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의 보물찾기를 하며 단체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기용 매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각 단체가 서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추억을 함께해주신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팔달구 지동 방범기동순찰대, 따뜻한 사랑 깃든 김장 담그기 행사 가져

수원시 팔달구 지동 방범기동순찰대(지대장 박경숙)에서 지난 13일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정성이 깃든 김장김치 나눔 행사다. 방범기동순찰대 회원 28명이 함께 모여 300포기분량의 김장을 담그고 홀몸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50가구에 김장을 전달했다.

지동 기동순찰대는 지동 안전을 위해 24시간 순찰뿐만 아니라 매달 홀몸어르신 반찬 봉사 및 점심대접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는 지동 기동순찰대는 단순히 이벤트성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따뜻한 이웃사랑 전달을 위해 회원 28명 모두 두 손을 모아 김장 담그기에 매진하였다.

박경숙 지대장은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드시면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느끼며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지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김장 담그기 행사에 노력하신 기동순찰대 회원 28명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후로도 이웃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lean 마을 조성을 위한
팔달구 행궁동, 쓰레기 무단투기 구·동 합동 야간단속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이장호)에서는 지난 12일 구.동 합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 야간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였다.

신풍로·화서문로 지역 중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3개조를 편성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무단투기자를 색출하였으며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계도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날 단속으로 4건의 무단투기자를 현장 적발하였으며 이번 단속의 결과는 팔달구청 환경위생과 등 담당부서로 이관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행궁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행궁동의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