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계동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새마을문고,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단체원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다리길 상인회에서 자장면과 짬뽕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박흥식 팔달구청장이 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여 단체원들과 같이 김장 속 버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자매도시인 무주군 설천면에서 키운 배추를 사용했으며,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전달된다.

이현숙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 사랑이 담뿍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셔주시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현영진 인계동장은 “바쁜 일정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단체회원들과 봉사단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