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지준만)에서는 지난 23일 지난 여름부터 수원문화재단과 힘을 합쳐 추진한「수원초․수원여고 담장 입체식 벽화」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 팔달구청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초등학교․수원여고 교장,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돌담의 새로운 입체식 벽화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주민은 발걸음을 멈추고“이곳을 지날 때면 약간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입체식 벽화가 생기면서 거리도 밝아져 기분도 좋아졌다”며“이곳이 수원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2016년 수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고등동을 비롯한 구 지역 곳곳이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입체식 벽화는 수원 화성의 서북공심돈과 시목인 소나무, 고등동의 상징인 국화 및 쌍우물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벤치에 기대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팔달구 우만2동,『정원마을 치료센터』장미 재배 실습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동장 박현숙)에서는 지난 23일 2015년 마을르네상스 하반기 공모사업인 <정원마을 치료센터-전문가 과정>의 네 번째 과정인 장미 재배 실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수업은 에버파크조경 김동균 소장의 강의 및 실습 지도로 팔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라는 장미나무 80그루를 대상으로 15여명 주민이 재배 실습에 참여하였고, 정원 장미 재배 방법에 관한 기초 이론부터 간단한 전지 방법 등의 재배방법을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박명성 우만2동 마을만들기협의회 부회장은 “우리 동네에 자생하는 장미들을 좀 더 유심히 지켜보며 병들거나 관리가 필요한 장미들에 대해서는 오늘 배운 이론 및 실습을 되새기며 마을정원사의 손길로 장미를 소중히 다루겠다”고 실습 소감을 밝혔다.
 

팔달구, 사회복무요원 수원박물관 견학 실시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에서는 지난 23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내 고장 수원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수원박물관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내 고장 수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원의 역사적 가치 인식 확립 및 문화적 우수성을 알기 위해 총 8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수원박물관의 특별 기획전 ‘수원. 수원사람들의 독립운동’을 관람하고 이어 수원역사 박물관실로 이동해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유물들을 장르별로 상세한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수원에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정작 수원의 역사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는데 견학을 계기로 수원이란 도시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견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수원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뜻 깊은 복무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