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오산시 남촌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재식)는 지난 22일 통장단협의회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월례회의를 오산환경사업소 내 홍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지상훈 사무국장을 초청해 오산시 대표 생태하천인 오산천에 대한 역사와 현황을 듣고 오산천의 현장을 답사 및 생태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식 통장단협의회장은 “오산에 살면서도 알기 어려웠던 오산천의 구석구석 생태를 확인하며 아직도 많은 손길과 복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오늘 이 회의가 오산천을 되살리는데 지역주민의 역할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시에서도 오산천을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오산천의 중심에 위치한 남촌동 시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오산시민들의 쉼터이자 삶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발달장애아동 및 또래아동 통합프로그램 가을 문화체험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지난 17일 한국클리더십협회 봉사회와 함께 용인임실치즈학교 및 한국민속촌으로 ‘발달장애아동 및 또래아동 통합프로그램 가을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클리더십협회(이사장 김인호) 봉사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애아동 및 또래아동 통합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 및 또래아동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였다. 피자 만들기 체험, 한국민속촌 놀이마을 놀이기구 체험, 내가 만든 피자 먹기, 한국민속촌 전통놀이 체험 및 농악놀이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신○안 아동은 “복지관 교실에서 활동 하다가 이렇게 밖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같이 피자도 만들고, 놀이기구도 타서 정말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를 못타는 친구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 잘 타서 더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클리더십협회 봉사회 자원봉사자는 “발달장아애동과 첫 만남으로 걱정과 기대감이 반반이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다른 비장애아동과 함께 어울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괜한 걱정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발달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아동 및 또래아동 통합프로그램은 오는 11월 7일 16회기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며, 2016년도에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