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장안구 (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 발굴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동 복지협의체 위원 20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하고 오찬을 함께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동 복지위원들의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복지위원, 구 통합사례관리사, 동 사회복지 담당자)을 통해 위기가정 발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박승재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각 동 복지위원들께서 생활이 어려운데도 법제도권내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연결해 주시고 위기가정 발굴에도 열심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위기가정 발굴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따뜻한 밤밭 복지마을 만들기를 위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식료품 쿠폰전달

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성호)에서는 한 부모 가정에게 매월 초『사랑의 식료품 쿠폰』을 만들어 지급해 오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사랑의 식료품 쿠폰』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의 240만원의 기금으로 저소득 한 부모 가정 24세대에게 매월 10만원의 아울렛마트 식료품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랑의 식료품 쿠폰 지원 사업』은 2010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를 이어오고 있으며 6년간 총 144세대의 한부모가정에총 1,440만원을 지원해주었다.

윤성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가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믿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행복한 꿈, 미래가 있는 율천동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언형 율천동장은“작년에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해준 사랑의 쿠폰으로 한 부모 가정 24세대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준것으로 알고 있다. 따뜻한 복지마을 율천동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인사를 전했다.

 - 화합하고 소통하며 정이 넘치는 정자2동 만들기 -
장안구 정자2동,『찾아가는 통장봉사대』이웃사랑 실천

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의 통장협의회(회장 박관철)에서는 지난 6일『찾아가는 통장봉사대』활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정자2동의『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통장협의회가 주관하여2013년 1월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가정 방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이다. 통장봉사대에서는 매달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홀몸어르신과 장애우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는 물론 소규모 집수리를 해줌으로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악취가 진동하여 민원이 발생하는 알콜중독자 가정을 방문하여 화장실, 거실, 주방등을 청소했다. 또한 최근 음독자살 시도 후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상자들의 요구사항과 어려운 상황들을 청취했다.

박관철 정자2동 통장봉사대장은“『찾아가는 통장봉사대』가 특별한 재주와 재능이 있어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들이 모여 활동을 하게 되었다.
 

통장봉사대에서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과 정을 나누는 정자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