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지난 9일 수원시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약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이 주인인 공원 가꾸기 업무협약」 체결이 수원시와 지역 단체간 체결되었다.

총 35개 봉사단체의 대표자들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행사에 영통1동(동장 심인보)에서는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 최종식, 새마을 문고 정혜경 회장이 영통 중앙 공원을 분양받아 관리하게 됐다.

「시민이 주인인 공원 가꾸기 업무협약」은 ‘공원의 주인은 나'라는 인식을 가지고 공원 내 환경 정화는 물론 특색있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가는 일련의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우리 동네 공원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직접 찾아내고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공원의 모든 관리와 애착을 강화시키는 녹색 거버넌스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식 영통1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은 "지금부터 자식을 키우는 맘으로 분양받은 공원을 가꾸며 돌보고 싶다. 공원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통구,원천동 추석명절 사랑의 나눔 행사
연세산부인과, 10kg 쌀 50포 저소득층에 기부

풍요와 나눔의 절기, 추석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후원이 시작되었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동장 변응호)에 소재한 연세산부인과에서는 땀 흘려 모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취지에서 10kg 쌀 50포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에 기증했다.

이로써 풍성한 명절에 더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기 쉬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40가구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그간에도 많은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섰던 연세산부인과 원장 이용재는 “이번 후원품으로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변응호 원천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기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관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저소득층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부와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통구 매탄4동 산드래미마을'서둘러 천천히' 영화상영회
-2015 마을만들기사업 한국다큐멘터리 상영-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조진행) 마을만들기협의회 행복스케치 주관으로 9일 오후 7시부터 산드래미 갤러리(주민센터4층)에서 '서둘러 천천히' 라는 제목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 내용은 문화활동가, 목수, 바리스타의 직업을 병행하면서 밴드 활동을 하는 주인공들이 오래 전부터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덴마크 자유도시 크리스티아니아에 함께 가자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제안을 받으며 음악을 통해 그 곳 주민들과 음악을 연주하며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고 한국에 돌아와 새로운 공동체, 또 다른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사람들을 돕고자하는 내용을 다룬 주제의 다큐 영화였다.

영화를 감상한 한 주민은 “공동체란 무엇인가? 를 반문할 수 있는 울림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영통구 매탄1동,매여울 봉사단 사랑의 이미용 자원봉사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박두현) 매여울 봉사단은 관내 홀몸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자원 봉사를 펼쳤다.

매여울 봉사단원들은 파마, 커트, 염색 등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으며 봉사단원 각자가 가정에서 한 두 가지씩 준비해온 반찬들로 노인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노인들은 이․미용 봉사를 기다리는 동안 단원들과 서로의 근황을 묻고 농담을 하는 등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손말순 회장은 "나눔을 통한 기쁨은 두 배가 된다. 한 달에 한 번 씩 노인분들을 뵙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 매여울 봉사단은 특별한 수익 사업이 없이 단원들의 회비와 미용사의 재능 기부로 매월 노인분들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며 "10년 넘게 함께 해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다가올 10월에는 단풍 놀이도 계획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