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경기도는 지난 8일 10시 고대안산병원 2층 대강당에서 ‘2015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첫 예선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주관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주최한 것으로, 지도교사 포함 3인 1조로 구성되어 지역별로 각 학교 대표 98팀이 경선에 참가한다.

이달 18일까지 고대안산병원(8일)·분당서울대병원(9일)·의정부성모병원(11일)·명지병원(12일)·한림대성심병원(18일)에서 지역별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선은 올해 11월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는 보건복지부장관상 1개팀, 나머지는 도지사상 4개팀, 교육감상 5개팀, 병원장상 5개팀에 상장과 부상을 각각 수여한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율 증진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에서 시행했던 교육을 각 시군 보건소로 확대하고 그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도내 응급 심정지환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