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에서는 지금 「사랑이와 삐죽이」가 화제다.

지난 8월 초부터 팔달구 직원들은 감사와 긍정에너지를 창출하여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감사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감사’와 ‘긍정’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합과에 속하는 ‘아마리우스’ 를 두 개의 화분에 나누어 심고 ‘사랑이’와 ‘삐죽이’로 이름을 지어준 뒤 동일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랑이’에게는 감사와 긍정의 말을 ‘삐죽이’에게는 짜증과 부정의 말을 할 경우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았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직원들조차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어느새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직원들이 처음 모습과는 서로 다르게 자란 ‘사랑이’와 ‘삐죽이’앞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감사, 사랑, 관심 등 긍정의 에너지가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직접 체험한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바쁜 일상으로 쫓기며 생활하면서 긍정보다는 부정의 언어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며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 긍정의 언어를 많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바쁜 업무로 직원들 간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풍경이 그리운 요즈음 팔달구청 로비에 오가던 직원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만으로도 긍정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는 것이 직원들의 이야기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감사나무를 키우고, 감사와 긍정에너지의 중요성 실험을 하는 등 감사운동을 시작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대되어 더욱 더 따뜻한 팔달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흥식 팔달구청장,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대비 사전 점검‘꼼꼼’

박흥식 수원시 팔달구청장은 지난 1일 구청 간부공무원과 함께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관련하여 수원월드컵 경기장 주변 일대 사전 현장 점검하였다.

이날 현장점검은 9월 2일 방문하는 FIFA 현장실사단 주요이동경로 일대를 사전에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지난 7월 31일 현장 점검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사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겼다.

주요도로변 청소 및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정비, 보행표지판 정비 등 지난 현장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모두 보완 조치하였음을 확인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경주할 것을 간부공무원들에 주문하였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우리구의 모든 노력이 오는 22일「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확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월드컵 경기장 주변 관내 주요 도로의 청소 상태, 불법 광고물, 불법 주정차, 안전 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화서2동 꽃뫼마을 그림산책길, 어린이‘인기’

화서2동에 소재한 ‘꽃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원생 40명은 지난달 31일 『꽃뫼마을 그림산책길』에 방문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꽃뫼마을 그림산책길』은 ‘화서역 먹거리촌’보도 상에 총 9점의 작품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곳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다른 지역 주민들이 있을 정도로 화서2동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꽃뫼마을 그림산책길』에 방문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바닥에 그려진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도 가르칠 수 있고, 게임마다 게임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게임 설명판에 적힌 한글도 읽으며 한글 공부도 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전문용 화서2동장은 “『꽃뫼마을 그림산책길』이 화서2동과 수원시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홍보와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팔달구 우만1동, 어르신 장수기원 사진촬영 행사 가져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동장 김재섭)에서는 지난달 31일 관내 장수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비용부담 때문에 변변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는 딱한 사정을 들은 스튜디오 아티카의 최혁수 대표가 무료촬영을 우만1동 주민센터에 제안하여 성사되었다.

대상자는 저소득 고령 어르신으로 스튜디오 휴관일에 전 직원이 무료봉사자로 참가하여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영정사진을 촬영하였다. 촬영한 사진은 9월 중 대상 어르신께 고급액자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섭 우만1동장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지역자원발굴을 통해 지역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다짐하였다.

-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
팔달구 매산동, 서울 염리동 소금길 등 벤치마킹 실시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이영흠)에서는 지난달 27일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안전마을로 거듭난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금길과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금번 벤치마킹은 2016년 매산동 마을만들기 사업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여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염리동 소금길은 도시개발 지연으로 거리가 슬럼화 되고 잦은 사고와 범죄가 발생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범죄예방디자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해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주민간의 교류가 늘고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한편, 통인시장은 전체 77개의 점포로 구성된 식당과 1차 생산품목, 공산품, 수선집 등이 분포되어 있었으나 상인들 스스로 ㈜통인커뮤니티 마을기업을 만들어 연매출 1억원 이상의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로, 수요와 공급 양쪽 모두 활성화하여 고객 수와 매출의 증대를 이루어낸 시장이다.

이영흠 매산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마을만들기와 범죄예방디자인 연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우만2동, 「로즈 오카리나 동아리」 자원봉사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로즈 오카리나 동아리」는 지난달 29일 토요일 후이후 우쿨렐레앙상블과 함께 정자동 SK 스카이뷰 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공연은 오카리나곡 2중주로 ‘베사메무초’와 ‘두 개의 작은별’을 연주하였으며, 어르신이 좋아하는 트로트 ‘무조건’, ‘당신의 의미’, ‘남행열차’,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우쿨렐레 반주에 맞춰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 여러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최유정 우만2동 오카리나 동아리 대표는 “동아리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과 봉사가 활성화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