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박두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 단체협의회와 구매탄시장 상인회, 노인정협의회가 방역활동, 주민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 단체는 매일 단체별 5명 이상 참여하는 방역반을 메르스 종료 시 까지 매일 1회 이상 노인정, 공원, 버스정류장, 시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지역을 방역하고, 메르스 예방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대응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전달한다. 또한 수원시 비상대책본부에서 제공하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해 불필요한 오해와 두려움을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매탄1동 단체협의회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8개를 제작해 주민 이동이 많은 곳에 게시했고, 구매탄시장 상인회(회장 김영섭)는 시장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단체장들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앞에 마련된 “희망의 거리”를 찾아 메르스 확진자와 가족, 의료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두현 매탄1동장은 “재난, 재해 등이 직면했을 때 필요한 것은 침착함과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인데, 단체들이 솔선해 방역활동과 주민홍보에 나서주어서 감사하다.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가 확진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시민 의식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 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에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통구 태장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재개
-메르스 예방은 철저히, 일상생활은 예전으로-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동장 김현광)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피해 확산으로 일시 중단했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22일부터 전면 재개하였다.

지난 8일부터 전면 휴강을 공지하였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이 진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하였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자치센터 입구에 비접촉식 발열 체온계와 손 세정제를 비치하여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였고, 메르스 예방 홍보물을 자치센터 곳곳에 비치하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여 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하였다.

컴퓨터 수업을 듣는 한 수강생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진정세로 접어듦에 따라 프로그램이 재개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온 듯 하다”며,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메르스 예방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예방을 위한 -
영통구, 국토 대청소의 날 운영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주호)는 6. 23(화) 10:00~12:00 2시간여 동안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확산을 예방하고 청소 취약지역의 생활 쓰레기 처리 등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과 각 기관단체원,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예방을 위한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를 구 전 지역에서 실시하였다.

이 날 대청소의 날 행사는 각 동 청소 취약지역 방역과 정비 23개소, 공원 정비 5개소와 육교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였으며, 폐기물과 쓰레기 재활용품 17톤을 수거하였다.

김주호 영통구청장은 관내를 순찰한 후 영통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청소에 참가한 단체원과 일반 시민들을 격려하고 “ 메르스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주변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