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김만수 부천시장이 6월 8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경유한 부천성모병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민우 원장과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만수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메르스 예방을 위해 부천성모병원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백 원장은 메르스 관련 정확한 정보공유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시 홈페이지를 활용 할 것을 건의하고, 이에 김 시장은 오정보건소장이 시민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Q&A를 만들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는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방역활동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 역학조사원은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메르스 역학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하였으며, 병원 출입 및 진료 이용에 불편이 없는 안전한 병원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천성모병원은 5월 말부터 설치한 외부진료소를 통해 메르스 환자를 스크리닝 하는 등 감염예방시스템을 갖춰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성모병원의 감염예방체계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시민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