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경기도 부천시는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원장과 보육교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김은숙 센터장과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정희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보육교직원의 바람직한 인성 갖추기,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 분야별로 나누어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1부 아동학대예방 교육에서는 김은숙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보육교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과 자질 및 자기조절 능력 등 감정 관리, 2부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김정희 교수가 실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발생, 영유아들의 수족구병 증가와 관련하여 감염성 질환의 예방 등에 대해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자질과 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안심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교육은 평일에 진행되어 참석하지 못한 보육교직원들을 위해 오는 13일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