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경기중앙신문]부천시는 오는 29일 시청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옮겨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155㎡ 면적에 관제실, 견학실, 경찰관실 등을 갖추고 시내 방범 CCTV 5445대와 재해예방 등 기능별 CCTV 2437대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관제인력 20명과 경찰관을 포함한 공무원 6명이 365일 24시간 상주 근무하며 112 종합상황실이나 순찰 차량에 상황을 실시간 통보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1일부터 지역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단일번호(032-625-2112)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교통정보센터에 있던 관제센터를 시청사로 이전함으로써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재난·재해와 범죄 예방에 좀 더 신속하게 대처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게 관제센터를 개방하고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최근 3년간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수사를 위해 5052건의 CCTV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455건을 활용해 사건·사고가 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