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부천시 소사구는 1일 부천시의 주요 진입도로이나 노후된 환경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소사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소사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재용 소사구청장 주재로 김상희 국회의원, 류재구 도의원 및 김정기 시의원, 김동희 시의원 등 소사구 지역 시의원, 부천시 도로과 등 관계부서, 소사경찰서, KT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소사로 정비공사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소사구에서는 소사로의 기존 도로 폭원을 유지하면서 한전주, KT 등 공중선 정비 및 보도 정비, 녹지공간 조성을 통하여 소사로를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녹지형 보행공간을 가진 도로로 재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금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소사로 한전 지중화사업 필요성, 보도확장과 관련한 타지자체의 다양한 사례검토, 소사로 주변 상가의 영업을 위한 임시 주차공간 확보 문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소사구에서는 착수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용역에 검토·반영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소사로 정비의 기본방침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조성이며, 여기에 소사로 주변 지역 상인들에 대한 배려 또한 필요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시비가 필요하며 이에 대해서는 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