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주호)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일제정리를 위해 현년도(2015년 1기분)와 과년도 체납액 2만6천건, 15억원에 대한 독촉고지서를 오는 11일 발송할 예정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이란 ‘오염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하여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로, 바닥면적 160㎡ 이상인 건축물 및 경유 사용 차량을 대상으로 매년 3․9월 2회에 걸쳐 부과된다.

이번에 발송된 독촉고지서의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가상계좌, ARS, 인터넷 지로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영통구는 고지서 발송뿐만 아니라 전화․문자를 통한 납부독려와 고액체납자의 경우 현지 방문하여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자동차, 건물)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납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영통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환경개선사업, 저공해기술 연구개발비 지원 등에 사용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우리 후손들을 위한 세금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청소년극단 『싹․아․지』수원연극축제 참가
-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조진행)에서 운영 중인 수원청소년극단 『싹․아(我)․지(知)』가 지난 3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린 2015수원연극축제 생활연극제에 참가하여 공연을 펼쳤다.

이 날 공연에서는 지난 1월에 성황리에 마친 정기공연인 창작뮤지컬 “꿈으로 가는 메트로”를 좀 더 보완하여 더욱 성숙된 공연을 보였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도 청소년극단 싹아지 공연을 앞두고서는 그쳐 공연을 보러 온 관객 뿐 아니라 산책하던 주변 시민들도 공연장에 모여 약 300여명의 관객이 함께 웃고 박수치며 공연을 즐겼다.

류명화 단장은 공연 전 인사말에서 “이런 공연들을 통해 시민분들이 우리 싹아지 극단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공연에 참가한 한 단원은 “지난 1월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열었던 공연보다 오늘 공연 관객분들 반응이 더 좋아서 더 신나게 공연 했던거 같다. 이렇게 공연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청소년극단『싹아지』는 매주 화, 목 19시 ~ 21시까지 매탄4동 주민센터에서 수업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5일까지 3기 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수강료는 3개월에 9만원이다. 문의사항은 매탄4동 주민센터(☎228-8666~7)로 전화하면 된다.

 올 여름에는 영통1동 미니텃밭에서 쉬어볼까?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동장 심인보)에서는 지난 5월 1일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생태공원에 미니텃밭을 조성했다.

이번 미니텃밭 만들기는 2015년 아름다운 마을정원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실시되었으며, 아치형터널 및 오두막 주변에 상자텃밭 24곳을 설치하고 여주, 수세미, 조롱박 등의 넝쿨작물을 식재하여 여름철 도심공원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영통1동은 아름다운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주민, 단체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마을정원만들기 코디네이터 9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번 미니텃밭 만들기도 코디네이터 주도하에 실시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코디네이터 김영진씨는 “올 여름에는 여주, 수세미, 조롱박 넝쿨이 만들어낸 그늘 밑에서 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