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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에 가족과 수원화성 한바퀴 돌아본다.
2011년 03월 14일 (월) 00:51:02 경기중앙신문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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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은 1963년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성곽 둘레는 미복원 구역 포함 5.7km이다.

올해는 방화수류정과 서북공심돈이 보물로 지정받아 팔달문, 화서문과 더불어 4개의 보물을 품은 문화유산이 됐다.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은 돌, 벽돌, 목재를 함께 쓴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윗부분은 2층 누각이고 아랫부분은 대포를 설치한 포대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과 중국 정자의 디자인이 혼합된 것으로 정조의 아이디어이다.

서북공심돈은 전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중앙부가 빈 공간이라서 군인들이 전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어져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수원 화성은 느릿느릿 걸으면서 봄바람에 실려 성곽을 일주할 수 있으니 역사 공부에 건강 다지기는 덤이다. 수원시에서는 수원화성 관광 코스를 5가지로 개발해서 여행객들에게 제시한다.

수원 성곽을 일주하는 1코스는 수원역에서 시작된다. 경기도청→서장대→화서문→장안문→화홍문→연무대→창룡문→봉돈→팔달문을 거쳐 다시 서장대로 되돌아오기까지 총 6.7km를 걷게 되며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 밖의 코스는 1∼2시간이 걸린다. 서장대관광안내소, 장안문종합안내소, 연무대관광안내소, 팔달문관광안내소 등에서 수원화성 안내 팸플릿을 받아 성곽 걷기에 나서면 편리하다.

야경도 좋다. 야간 비경 감상 포인트는 화서문에서 팔달산으로 조금 올라간 언덕, 방화수류정에서 연무대 방면으로 향한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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