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부천시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의 3대 국제축제(BiFan, Bicof, BIAF)를 알리기 위해 「3대 국제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4월 16일 원미구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소사구, 오정구 등 3개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영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서채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집행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제 집행위원장들이 직접 축제의 기본계획을 설명한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의견은 충분히 수렴하여 3대 축제별로 행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는 시민 포토존과 캐리커처 전시 및 퀴즈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7월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최고의 장르영화제'로 재미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관객이 만족하는 강력한 판타스틱영화 프로그래밍, 가까이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로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천시 일원에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세계적인 만화 도시인만큼 전시, 만화마켓, 전문프로그램&네트워크, 참여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5개 영역(장편, 단편, 학생, 온라인, TV&커미션드)영화제로 확대하고,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과 문화행사로 애니캠핑 및 체험, 애니페어, 학술포럼 등이 진행된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만수 시장은 "3대 국제축제의 20회를 대비하여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들이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시민이 행사의 주인인 만큼 자원봉사자, 행사참여자, 후원자 등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