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현 도지사)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가 17일 수원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선거사무소 제공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현 도지사)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가 17일 수원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수원지역 한나라당 당협위원장들과 수원지역 시·도의원 후보 공천자 등이 참석했다.

정책협약식에서 김문수 후보와 심재인 후보는 ▲수원비행장 고도제한 규제완화▲분당선 연장선 조기 개통▲공공기관 이전부지 체계적 개발▲광교 신도시내 컨벤션 호텔 건립▲경기고등법원 수원 유치 추진 ▲수원화성세계문화재단 설립 등 6개 항에 대해 정책 연대를 하기로 합의했다.

김문수 도시사 후보는 “약속 하나, 말 한마디 100% 그대로 믿어도 되는 사람이 바로 심재인 후보”라고 추켜세운 뒤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의 위상과 위용에 걸 맞는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수 있는 심 후보를 수원시장으로 뽑아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깨끗하고, 질서있는 수원을 만들겠다”면서 “김문수 도지사 후보님과 여기 모이신 시도의원 후보님들과 힘을 합하여 수원에서 확실히 승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