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의 16.9％와 18.2％가 군을 다녀오지 않았거나 전과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자 115명 중 해당 사항이 없는 3명을 제외한 112명의 16.9％인 19명이 군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무소속 신현태 수원시장 후보, 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무소속 김문원 의정부시장 후보, 민주당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 한나라당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 등이 면제사유와 수감 등의 이유로 군을 다녀오지 않았다.

또 전과경력이 있는 후보자도 전체후보자의 18.2％(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 유덕화 수원시장 후보와 민노당 김용한 평택시장 후보, 한나라당 허숭 안산시장 후보, 민노당 정연철 후보, 국민참여당 조성찬 시흥시장 후보 등은 집회 시위 사유로 전과경력을 얻었다.

그러나 이외 일부 후보는 각종 비리 혐의로 수감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