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9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서 관내 중소기업인들에게 올해 중소기업 수출통상 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대표자, 수출담당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소통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하는 기업”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마케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8억원 지원 등 여러 지원시책들을 설명했다.

시는 약 50개사에 1억4천만원을 지원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지사사업 지원, 국외홍보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기업제품 박람회 참가업체 82개사에 4억을 지원하고 국제자매도시 수출 촉진단 파견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15개사에 1억여원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등 34회의 국내외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해 7,5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낸 바 있다.

수출통상촉진단 파견으로 6백만 달러, 국제 자매도시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하여 670만 달러의 실적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운영해 7만 달러의 실적을 이뤄낸 국내 최초 전자무역청(www.TRADE.go.kr)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수원시 국제 자매도시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회를 지속 추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시에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해외진출의 방법을 모르거나 제반여건이 부족해 해외진출을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다양한 통로를 열어놓아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