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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키우자
2023년 09월 11일 (월) 12:59:09 이은숙 (인상전문가, 에듀인대표)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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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이은숙 (인상전문가, 에듀인대표)

인연(因緣)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또는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이라고 한다.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 어떻게 맺어지는가에 따라 스쳐 지나가는 바람 같은 인연일 수도 있고,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인연일 수도 있다.

살아가면서 맺어지는 인연의 실타래를 풀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살면서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인연을 맺게 된다.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하는 육감을 지녀야 내 운명도 바뀐다.

불교 용어 중에 시절인연(時節因緣)이란 말이 있다. 일어날 일은 언젠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고 오랜 인연이 될 것이라는 희망과 다르게 본인의 의지만으로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사람 관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진심을 다할 수밖에 없는 관계이기에 불편한 관계로 끝날 때가 많다. 이런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말처럼 쉽지 않다. 마음 한구석에 남은 미련과 아쉬움은 때론 기억으로 남고, 예기치 못할 때는 감정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미련이 가진 무게가 조금 덜어질 뿐이지 아예 사라지진 않는다.

우리는 일상을 잘 관찰하면 운이 바뀔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사람은 처음 만난 사람일 수도 있고, 이전 관계가 변하여 새로운 관계로 발전되는 경우도 새로운 인연이다. 이때 귀인을 만나면 행운아지만 악연을 만나면 불운아가 된다.

필자는 컨설팅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누굴 만나면 운이 좋아지고 나빠지는지 궁금해한다.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누구를 만나서 운이 좋아지는 게 아니고, 내 운이 좋을 때 귀인을 만나고, 운이 나쁠 때 악연을 만난다는 것이다.

인연의 주체는 상대방이 아닌 나 자신이다. 그래서 행운과 불운을 판단해서 인연을 맺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현명하게 인연을 맺어야 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변곡점이라는게 있다. 자연의 위치처럼 변화고 움직인다. 과거를 뒤돌아보면 변화의 시기마다 누군가 멀어지거나 가까워지거나 아니면 새로운 사람의 등장으로 인연의 모습들이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 삶 속에 사람 관계는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과의 인연이 어떤 인연인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가운데 귀인이라고 생각하면 먼저 투자해 보자. 귀인은 때로는 보이는 모습으로, 때로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원하는 것을 도와준다. 인연은 역시 행불운의 씨앗과 열매는 자신이 뿌리고 거둔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작은 인연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인연법에서는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비법은 먼저 베풀고 무엇인가 먼저 뭔가를 준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좋다. 소중한 인연일 수로 내가 먼저 더 많은 것을 주는 마음을 가지고 대하면 더 큰 運들을 끌어다 쓸 수 있다. 내가 주는 대로 또는 그 이상을 바라는 마음이 강하면 선한 인연도 악역으로 되돌아온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연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고 그 관계로 인해서 내 삶과 운명이 바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악연의 함정에 빠지는 많은 이유가 상대로부터 많은 기대감 때문이다. 먼저 주거나 베풀기보다는 받기만 하려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한 결과이다.

그럼 좋은 인연을 만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나 자신이 현재 좋은 運의 시기인지 살펴본다.

둘째, 상대방과의 인연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본다.

셋째, 상대방이 나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키는지 그리고 교훈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이런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하나씩 보이게 된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고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사람들이 많이 다가와 좋은 인연들을 맺게 될 것이다. 나쁜 인연을 만드는 주인공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이치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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