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우만2동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주민총회 개최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8월 22일(화)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범 후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이번 우만2동 주민총회에서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2024년도 마을자치계획 사업 발표 및 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등이 진행됐다.

앞서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마을자원조사와 분과회의, 마을계획단 워크숍 등을 통해 6건의 마을자치계획 사업을 선정했으며,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204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여 ▲장미마을축제 ▲쏙쏙특강 및 열린수다방 ▲계절장터 ▲아름다운 장미마을 가꾸기 ▲장미마을 로고&캐릭터 공모전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벤치마킹 순으로 표를 얻었다.

2024년 마을자치계획 사업은 주민투표 득표순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윤도현 우만2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총회에 참석해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우리가 만들고 이끄는 동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빈 우만2동장은 “제1회 우만2동 주민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주민총회로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