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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五味(오미) 제대로 알고 말하자
박세호 칼럼 10
2023년 08월 08일 (화) 15:29:29 박세호 칼럼 10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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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박세호 경영학 박사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수원화성 문화제가 다가와서 그런지 지역의 식자들이 수원 五味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원 오미라는 말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문경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근무하는 수원 출신 이재규 교수 외 2명의 요리전문가가 수원시의회 건강한 먹거리 연구회로부터 2020년 연구 용역을 받아서 연구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 목적은 수원 오미를 개발하여 수원화성과 연계하여 문화 관광 상품화하여서 지역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젊은 층이 수원화성을 찾도록 하자는 취지이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수원의 문화 특구 만들어서 상생하자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수원 오미는 가장 대표적인 수원의 전통 음식으로 수원갈비 와 광교 산채 보리밥, 지동시장 순대타운의 순대국밥, 수원 국밥과 남문 통닭 거리의 수원 통닭이다.

수원 갈비는 다른 고장과 다르게 소금으로 간을 해서 숯불구이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광교 산채 보리 비빔밥은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들로부터 호평받는 음식이다. 타고장에서 보기 드물게 지동시장 순대타운은 돼지고기 부산물을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맛이 일품이다. 조선시대 과거를 보러 가면 수원 주막 국밥을 꼭 먹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듯이 수원 주막 국밥도 우시장이 있던 시절부터 특별히 발달하여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남문 통닭 거리의 수원 통닭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 오미는 2020년 수원시 의회 건강한 먹거리 연구회 소속 유준숙 의원 외 8명의 의원과 이재규 교수 외 2명의 요리전문가가 약 8개월간 수원화성과 연계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통하여 수원 음식 문화 축제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활동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탄생한 수원 오미를 수원화성 문화제 기간에 전국 요리 경연 대회를 한다고 하니까 의미도 모르면서 수원 오미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최소한 수원 오미를 주제로 전국 요리 경연 대회를 한다고 하면 수원 오미인 수원 갈비 수원 주막 국밥 광교 산채 보리밥 순대국밥 수원 통닭 등 특성과,기준 등을 정하고 최소한 용역을 담당했던 이재규 교수 외 2명의 전문가 등에게 자문이나 협의라도 해보고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느 식자는 칼럼에서 수원 오미보다는 풀빵 분식 막걸리 등 수원의 대표 음식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였는데 수원 시민의 혈세로 수원 오미를 연구 용역을 주어서 홍보나 실행도 하기 전에 또 다른 제안으로 시민들 혼란만 높이고 식자들의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수원 오미를 퇴색시키고 호도한다면 수원 시민을 다시 한번 우롱하는 행위 아닌가?

 

박세호 경영학 박사

수원 화성 걷기 운동 본부 회장

경기중앙신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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