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정준용 [경기중앙신문본부장]

긍정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잘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수용적 태도로서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즉, 삶의 전체적인 틀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어떤 선택을 해도 삶의 관점과 그에 관련된 취향까지도 본인만의 주관이 명확한 성향이다. 긍정주의자들은 현실적 감각이 있으며, 불가능한 일이나 능력 밖의 목표, 다른 사람들의 실패를 통해서도 배움의 기회를 터득한다. 그들은 실수와 오류, 불가능한 도전까지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사람들은 자신에게 정직한 편이다. 자신에게 정직하다는 것은 합리화 하거나 궁색한 변명을 하지 않으며, 불합리한 상황이라도 회피하려 하지 않고 해결방법을 위해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세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마음이 조급해지고 자존감은 더 하락돼 부정적인 틀에 갇히게 된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비교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것까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네 번째는 긍정적 동기를 찾아야 한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특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의지력은 긍정적인 사람들의 특징으로서 자신의 신념과 믿음, 공동체 의식, 공정과 상식, 배려 등의 명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다섯 번째는 그들은 스스로를 개척 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파악한다는 것! 스스로의 실수와 오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 어떤 성과에도 적절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 스스로의 과정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 등은 긍정주의의 지름길이다.

여섯 번째는 긍정적인 강한 믿음이 어떤 의미인지 자각할 수 있는 것 등은 ‘염려·불안·근심’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들이 모두 성공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새뮤얼 스마일스는 “삶에는 빛과 어둠이 있다. 우리는 우리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했다. 그 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빛과 어두움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외적인 환경요인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람이 부정적인 면을 모르는 것이 아니며, 부정적인 사람도 긍정적인 삶에 대해 학습이나 관습 등을 통해 알고 있으며, 긍정과 부정을 선택하는 것은 0.1% 차이로 선택돼 큰 차이의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긍정적인 사람들은 정보, 지능, 기술, 태도 등의 주요 성공지표에서 ‘태도’를 최우선에 두는 경우가 다수이다.

작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태도가 성공의 85%를 좌우한다”고 했다. 태도란!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감정을 표출하는가? 나의 행동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승패가 결정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 긍정적인 태도는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을 때 나타난다.

윈스턴 처칠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긍정적 요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회적 위치·재산·명예·권력 등이 삶의 목표는 아니며, 절대긍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한 가치일 것이다.

정준용 [경기중앙신문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