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ㅁ유보통합 선도 모델 구축 및 공교육 강화위해 힘쓸 것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과 용인특례시의회 교육위 의원들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에 관한 지역 현안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과 용인특례시의회 교육위 의원들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에 관한 지역 현안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 용인특례시의회 교육위 소속 김운봉 부의장, 김상수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은선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유학교, 학교 신설, 유보통합, 공교육 강화 등 용인의 교육 현안들을 점검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김범수 당협위원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용인시에서 반도체 분야의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과 교육감께서 추진중인 ‘공유학교’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김운봉 부의장은 “최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이 개정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중학교 부족으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던 용인시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경기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정책으로 늘봄학교 등 유보통합의 좋은 모델을 만들겠다는 교육감님의 바람에 동의한다”며 “용인특례시와 함께 경기도를 넘어 전국의 유보통합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박은선 의원은 “정부의 교육 다양성과 공교육 강화 등 학교 교육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방침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공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먼저 인성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용인시 반도체 고등학교의 경우 다른 신청 지역과 달리지역 특색에 맞는 신설 학교여서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어제 교육부에 특별히 전달했다”고 답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교 용지 확보 등 필요한 제반 절차를 면밀히 힘쓰고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하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과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