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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말 말 말
[칼럼] 박세호 경영학 박사
2023년 07월 03일 (월) 13:30:48 [칼럼] 박세호 경영학 박사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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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박세호 경영학 박사

어느 정치인이 똥물은 먹어도 후쿠시마 오염수는 못 먹겠다고 하였다. 똥물보다 더럽고 위험하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한 말 같은데 많은 국민은 그 정치인이 똥물이라도 먹는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 주면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갈 것 같다고 한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거짓 선동정치를 하였으면 그 말이 나오자마자 SNS에서는 똥물 한번 먹어 보라고 할까? 진짜 똥물을 먹을 수 있나? 등 의심스러운 말들이 오가고 있다. 그만큼 정치인들이 유권자나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단편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그 정치인은 대장동과 관련이 있고 자살한 김 모 씨와 같이 해외 골프 여행까지 가서 여러 장 사진을 함께 찍고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여 유가족을 한 번 더 울리고 국민을 우롱하였다. 유권자들은 원한다. 정치인의 단 한 마디라도 책임 있는 말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 정치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정치인들은 하나의 커다란 조직이나 단체를 위하여 소수의 단체나 조직에 상처 주는 말을 많이 한다. 여당의 최고위원에서 당선 직후 사퇴를 한 탈북민 출신 의원은 제주 4.3 사건과 관련하여 북한 김일성의 지시라고 발언하여 4.3 유족 및 제주 도민들에게 공분을 사기도 하였다. 또 같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가 징계받고 사퇴를 한 김모 전 최고위원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 나와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하여 부적절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여 친여 세력의 비난을 받기도 하고 방송 통신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자녀의 학폭에 대하여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그저 또래의 갈등 상황으로 끝날 수 있다”라고 발언하여 피해자 가족들에게 한 번 더 아픈 기억을 주기도 하는 등 정부 인사를 비판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싸기도 하여 입담을 풀어내다 최고 위원직을 사퇴하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야당 대표나 전 대표 등과 관련된 발언도 거침없이 해서 여야 간의 갈등을 만들기도 하였지만 “여당은 대통령과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한 협력 관계지만 입법부 때문에 견제와 균형의 역할도 있다”며 “그것을 망각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이 터졌을 때 이상한 역할만 하고 있다” 고 여당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 사무총장 등이 자녀 채용과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와 같은 일에 대하여 기자 회견을 하면서 책임 없는 얘기로 일관하다가 감사원과 국민한테 철퇴를 맞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김모 의원은 9억에서 200억 원까지 뻥튀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면서도 4,400만 원만 현금화했다고 하여 국민 모두를 허탈하고 자괴감에 빠지도록 만들었고 한때 당 대표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가서 대선에도 출마했다가 현재는 영남지역 광역단체장을 하는 홍 모씨는 그동안 수많은 독설을 퍼부어 유명하고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 정부를 냉전적 사고라고 비판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종북적 사고라고 비판하는 등 당 대표는 물론 전직 대통령 등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 내고 있다.

정치인들은 공인이다. 공인이 하는 말은 공신력이 있어야 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 책임 없는 말들을 쏟아부으면 국민은 혼동이 오고 갈등 시작되기도 하고 사회는 분열이 되기 시작한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했다. 이런 힘 있는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 내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할 수 있다. 정치인들의 책임 없는 말들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국민이 만들어 가야 한다. 똥물을 먹는다고 하면 똥물을 먹이고 가상 화폐가 거짓으로 드러나면 국민이 전부 몰수해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정치인들도 한번 쯤 생각하고 말을 해서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세호 경영학 박사

경기중앙신문 회장

수원화성 걷기 운동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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