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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교육감, 대만 체벌없는 학교 찾아
2010년 12월 23일 (목) 00:05:55 경기중앙신문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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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제정과 무상급식 등으로 교육현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대만의 인권시범학교와 급식시범학교를 잇따라 찾았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대만을 방문 중인 김 교육감은 21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臺北) 자강중학교를 찾았다. 자강중학교는 인권시범학교로 체벌이 없다.

리용쉬 자강중 교장은 "자강중학교는 타이베이현의 학무중심학교로 인권교육과정 중심학교"라고 소개한 뒤 "체벌이 없이 봉사활동을 통해 문제학생을 선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학생에게는 지역사회에서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6개 국어로 번역된 학생인권조례집을 전달하면서 "경기도에서도 학생인권과 교권에 대해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급식시범학교인 신생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궈훼이린 신생초 급식담당주임은 "농업단체와 연계해 식자재를 직접 공급받고 있다"며 "급식의 기본방향은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을 줄이는 것,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 칼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급식담당주임의 설명을 들은 후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급식시설을 둘러보며 조리사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오후에는 타이베이 교육국을 방문, 양국의 교육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치앙쩡후 교육국장은 도의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대만 방문 첫날인 20일 우칭지(吳淸基) 대만 교육부 장관과 만나 무상교육, 직업교육, 학생인권, 학교폭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김 교육감은 22일에는 가오슝시 교육국을 찾은 후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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