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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2대 총선 어디로 흘러가나?
박세호 경영학 박사 경기중앙신문 회장, OBC 더원 방송 대표, 수원화성걷기 운동본부 회장
2023년 04월 17일 (월) 15:21:28 박세호 칼럼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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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박세호 경영학 박사 [경기중앙신문 회장]

2024년 22대 총선 1년을 앞두고 어느 언론사에서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엔아이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 힘보다 제1야당인 민주당에 투표 하겠다는 유권자가 50% 이상 나왔다고 한다. 보통 대통령이 바뀌고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에서는 여당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국정 초반이라고 할 수 있는 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이처럼 나왔다는 것은 보수층의 입장에서 부담이 가는 여론조사 라고 할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제1야당인 민주당에 50.9%를 여당인 국민의 힘에 34.7%를 투표하겠다는 것이다. 169석의 거대 야당의 현재 의석과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큰 거대 야당이 탄생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만든다. 21대 국회에 이어서 여소야대의 정국이 다시 이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고 어찌 보면 2020년 180석을 얻은 21대 총선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국회 의석 300석중 40%에 해당하는 122석이 걸려있는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압도한다는 결과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에서는 52.1% 대 32.9% 인천과 경기에서는 54.8%대 32%로 민주당이 국민의 힘을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실제적으로 1표만 앞서도 당락이 바뀌는 현행 소 선거구제의 제도하에서는 거대 야당의 탄생을 다시 한번 국민들이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3월 8일 국민의 힘 당 대표 선거에서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당원들만의 투표로 전환 한것도 네가티브한 결과를 얻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당 대표는 당원끼리 뽑지만 투표는 국민들이 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가지 의혹들이 언론에서는 조용하지만 국민들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총선을 좌지우지할 중도층이 보수보다 진보로 넘어가고 있는것도 관심있게 봐야 하는 부분이다. 중도 지지층의 54.4%가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하여 국민의 힘에 투표하겠다고 한 28.7%보다 두배 가까이 되는 것도 충격이겠지만 문제는 국민의힘당 대표 선출 직후인 한달 전 보다 중도 세력의 이탈이 5.3% 늘었다는 것이다. 당 대표 선출과정에서 튀어나온 잡음들이 당 대표 선출 후에는 이탈하는 세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도 여당 지도부에 부담이 가는 숫자 일 것이다. 당원들끼리 뽑는 당 대표라서 국민들이 할 말은 없지만 2024년 총선만큼은 국민들이 직시하고 있고 의지가 분명하다는 여론조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민들이 바라보는 양당의 지도부는 제 식구 감싸고 챙기기에 강한 성향을 나타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24년 22대 총선의 승패는 결국 공천 잡음으로 인한 여론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제 식구 챙기기 위하여 좌지우지한 낙하산 공천이나 끼워넣기 공천, 새치기 공천등으로 인한 잡음이 결국은 말 없는 유권자들이 승패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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