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부천시가 판매대 관리시설(샘물자리 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매대 운영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월 31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매대 운영을 위해 판매대 관리시설(샘물자리 직업재활시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직업재활시설 보강의 일환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판매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판매대를 부천시청 로비에 설치해 이달 중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판매대에서는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마스크),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국수, 누룽지),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제과, 제빵), 사랑이야기(비누, 샴푸)에서 생산하는 생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들의 인건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정현주 샘물자리 시설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청 로비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매대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판매대 운영 협약을 계기로 관내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어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정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