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신문]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가르치는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한다.

제3대 주민직선 이재정 교육감은 선거 과정부터 내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생명·안전 최우선… 학교에서부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 생명가치를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 것을 강조했고, 그것은 공약 8대 비전에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으로도 제시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하는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생명윤리 가치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생명감수성 증진과 생명존중 실천 의식을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자료’와 ‘생명감수성 증진 프로그램’두 가지 종류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생명존중교육 활동 실천 교원 및 생명존중교육 관련 자료 개발 경험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위원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46명의 교원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생명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은 생명존중교육 전문 기관과 협력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실있는 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2일,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의 총 책임을 맡게 된 안병덕 민락중 교장과 개발위원들은 그동안 실천해온 생명존중교육 활동의 경험을 살려 교과교육과정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생명존중교육을 돕도록 학교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을 협의했다.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자료의 개발로 학교교육활동의 출발이 생명존중교육이 되어 모든 생명의 상호의존과 공존을 위해 생명의 다양한 현실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공동체를 형성하게 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공동체의 생명감수성을 증진시켜 평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