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7일 인문교양교육 활성화 사업공모-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안양 관양고, 구리여자고, 광주고), 전통문화수업연구회(초, 중, 고교 4팀),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고양, 안성, 파주, 광명교육지원청)를 선정하였고 각각 5백만원에서 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인문교양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로 인문 가치를 확산하여 실용주의 학문 중시에 따른 인간 행복에 대한 근원적 성찰 기회를 만들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인문교양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식창조시대를 이끌어 갈 통합형 미래 인재 육성과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이유를 성찰하여 가치관을 정립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

인문교양교육은 “인류의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 즉 문학, 역사, 철학, 문화․예술에 내재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는 학습을 통하여 심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찰과 사유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요한 교육이다.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관양고, 구리여자고, 광주고)는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인문계열, 자연 계열의 벽을 넘어 인문학이 녹아 있는 수업을 통해 창의적 통섭 능력을 겸비시키고자 교과 통합 프로젝트수업 활성화, 지역 연계 체험 위주의 인문교양교육 활성화, 예술, 독서토론, 논술교육의 체계화,‘시’가 살아있는 학교문화 조성 등 다양한 인문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문화의 정수를 탐구하는 전통문화수업연구회는 옛 것을 익히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온고지신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의 의식주 문화, 예술, 전통놀이, 문화유산 등의 전통 문화콘텐츠에 대해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교육과정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체화시켜 우리 문화 속에서 피어난 창의력을 함양 한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는 고양, 안성, 파주, 광명의 4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를 찾아가는 인문교양교육 콘서트를 통해 배움과 나눔, 평화와 공존 등의 다양한 인문 가치를 확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