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경기도의회는 15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 3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에서는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 경기도 조직개편조례안,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조례안 등 모두 42개 안건을 심의한다.

조직개편조례안은 경제부지사를 사회통합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기획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 입법조사관 11명을 증원하는 등 총정원을 9천871명에서 9천908명으로 37명 늘리는 내용도 포함했다.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조례안은 도교육감이 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속 근로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경기도의 경우 조례 시행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 생활임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16∼17일,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불러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