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경기도 도서관정책과는 ‘2014년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가 주최하고 ㈜프라임팩토리가 주관하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한 장애인, 재소자, 미혼모, 긴급피난처 거주자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지식정보 및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내 참여기관 13곳에 있는 장애인, 미혼모,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10주간의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월 마무리된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는 도민들의 문화복지 혜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책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소외계층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풀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목표인 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한 정보소외계층의 독서교육으로 지역과 계층, 장애, 정보 소외와 관계없이 균등한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이연재 과장은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취지가 뜻 깊어 프라임팩토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보소외계층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임팩토리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오는 9월 중 힐링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 콘서트는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해 책 읽기 프로그램의 시연, 시각 장애우 노래공연, 배다해 공연, 샌드아트 공연, 미스코리아 녹원회의 재능기부 뮤지컬 갈라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