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용인시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정찬민 용인시장,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탁주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홍재범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학교급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협약에 따르면 용인시는 학교급식 지원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을 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학교급식사업에 협조하며,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에 원활하게 공급하되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해야 한다.

이번 협약은 향후 용인시의 유치원에서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15만 학생들의 급식을 친환경 로컬푸드로 바꿀 수 있는 계기이자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 및 용인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들과 딸들에 게 바른 먹거리를 차려주는 학교급식사업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시의 학교급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이탁주 대표이사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 우수농산물을 최우선 학교급식에 공급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