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설 연휴 대비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예방 추진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오는 1월 말까지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2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설 연휴 전 화재 예방 안전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장 방문 지도점검은 설 연휴 대비 화재 예방대책으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비닐하우스 화재를 미리 예방하고 거주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건축 재료가 화재 및 연소 확대에 취약하다는 점과 전기·가스시설 노후 및 난로·나무 등 직화형 난방 사용, 도심 외곽에 위치하여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소방차 현장 접근의 어려움 등이 있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기온 급강하에 따른 난방용품,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당부 ▲주거용 비닐하우스 관리 카드 현행화 등으로 진행하였다.

정훈영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발견 시 접근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며, 내부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쉬운 만큼 거주자의 안전관리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