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화재 발생! 대공연장 무대 뒤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연관람객께서는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16일 오후 1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다중밀집시설인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 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재단은 공연장 화재시 인명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공연관객의 안전한 대피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소방훈련을 마련했다.

이날 수원 파장 119안전센터 소방차와 소방관의 협조 아래 화재발생 전파, 비상벨 작동 및 대비방송, 119신고 등의 순서로 화재 초기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관람객 대피를 최우선으로 진행한 후 소방관과 재단 임직원은 옥내 소화전을 개방해 발화지점까지 이동, 소화기 방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포그 머신을 이용해 실제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임직원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교육을 받은 후 훈련평가를 거쳐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