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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경기지사 TV토론…세월호 참사 '공방'
김상곤·김진표·원혜영, 세월호 참사 관련 교육청 대응과 관피아 문제로 설전
2014년 05월 09일 (금) 01:37:28 김경택 기자 judi2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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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의 대응과 재난안전 대책·‘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 OBS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경기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김 전 교육감을 향해 “국민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잘못된 발표로 인해 절망했다”며 “이는 탁상 행정의 무능함이나 교육감 대행 체제의 문제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도 “경기도교육청이 해경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확산을 시킨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며 “김 전 교육감처럼 신중한 분이 한 번만 확인했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교육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해 현재 교육감은 공석이다.

김 전 교육감은 “선장·선원과 해당 기업, 해경의 초기 대응 부실이 세월호 사고를 참사로 만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사고 관련 뒷바라지를 하며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다.

원 의원은 또 김 의원을 향해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먼저 재난안전 대책을 발표했지만 관료시스템 문제에 대한 지적·대책은 없었다”고 했다. 김 전 교육감도 “김 의원의 재난안전 대책에는 관피아 문제가 나와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관피아 문제를 혁파하기 위해 시민사회·전문가의 뜻을 모아 정치권에서 법·제도를 통해 관료개혁을 해야 한다”면서도 “관료 전체의 사기를 꺾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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