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7일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섬에 따라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추워진 겨울 날씨로 인해 사용량이 급증하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으로 특히, 전기히터와 전기장판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 시에 부주의로 겨울철 화재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지난 3년간(2018~2020) 소방서 관내 겨울철 3대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총 17건(전기장판 8, 전기열선 7, 전기히터 2)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사용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으로, 사용자의 난방용품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 안내하는 난방용품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안전 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 구입하기 ▲전기매트는 접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의 손상ㆍ전선피복의 벗겨짐 등 손상 여부 확인 ▲난방용품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기 등 겨울용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사용법을 당부하고 있다.

강봉주 재난예방과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꾸준하게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