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 재단 출범 이후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연구와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해

  줄 것 요청

- 재단 내 노사갈등, 노노갈등 등과 관련하여 원칙에 따라 운영 필요

▲경기도의회 송치용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송치용(정의당, 비례) 의원은 11월 10일(수)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으로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여성을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송치용 의원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출범했는데, 연구원과 재단의 근본적 차이는 현장성과 활용성에 있다”며 “이제 재단으로서 단순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여성의 실질적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되,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2중, 3중고를 겪는 여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송 의원은 “재단 내 하급직에 대한 갑질 등 다양한 노사갈등과 노노갈등이 존재하는데, 재단 조직 내부 분위기가 원칙과 규칙이 아닌 온정주의를 따르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원칙과 규칙에 따라 재단을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경기여성 거버넌스 운영과 관련하여 “여성 거버넌스 네트워크 활동가를 여성안심ㆍ활동가ㆍ플랫폼ㆍ2030 등 4가지 네트워크 분야에 총 128명을 위촉(1년)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경기도 전체에서 활동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므로, 활동가에 대한 연임 문제, 활동가 인원 증대 등에 대해 추가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