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화재현장.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13일 오전 7시 30분경 권선동에 있는 음식점에 설치해놓은 해충퇴치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 및 화재진압으로 불이 번질 수 있는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음식점 주방에 설치해놓은 해충퇴치기의 과열로 인해 주변의 집기들로 불이 옮겨붙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행히,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진압대원의 빠른 화재진압으로 화재가 발생한 지 10여 분만에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으며, 이른 시각에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재산 피해만 발생하였다.

권오선 현장지휘1단장은 “이번 화재는 아무도 없는 시각에 일어난 화재로 자칫 시간이 지체될 경우,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라며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반드시 전기기기의 전원을 꺼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