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 조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수원시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4-H 가입 학교) 학생 483명을 대상으로 ‘학교 4-H회원 과제 교육’을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체험했다고 밝혔다.

체험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 친화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산남초·상촌중·수원농생명과학고 등 관내 13개 학교(4-H 가입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육식물 심기 등 농업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교 4-H회는 지(머리 Head), 덕(마음 Heart), 노(손 Hand), 체(건강 Health)의 첫 글자를 딴 4H회는 자연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학생(만 7세~ 만 18세)들의 모임을 지칭한다.

다육식물 심기 체험(실습)은  학생들이 사전에 전달받은 교육재료(다육식물 심기 체험 키트)를 활용해 실습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4-H 운동의 이해’, ‘4-H 역사와 이념’, ‘세계의 4-H 운동’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도 실시됐다.

한편 2021년 4월 현재 수원시 4H 회원은 오현초, 산남초, 상촌중, 송원중, 수성중, 수원농생명과학고, 삼일공고, 삼일상고, 조원고, 영신여고, 매원고, 수성고, 숙지고 등 13개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