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휴일인 27일 남양주시를 찾아 전통 장터와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북부지역 민생행보에 나섰다.

김문수 지사는 27일 오전 11시 30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장현 5일장과 재래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통시장 육성을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이 활성활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장현2리 경로당을 찾은 김 지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다문화인들이 선사하는 민속춤 공연과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5일장 홍보를 위해 준비한 각설이 공연행사에 참석하여 도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경제투자실은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행사를 운영해 왔다.”며 “이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김 지사가 북부지역 5일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날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있었던 국정감사 현장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 지난 8년간의 도정 운영의 결과”라며 현장 방문을 계속할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