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훈련을 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8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 등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자연재해 지진 발생에 따른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우만주공3단지 306동 아파트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이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가정하였다.

훈련 메시지가 내려진 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 운영요원 임무 및 역할 숙지 등을 통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기관의 대응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담당별로 발표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단계별 상황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기능숙달 △불시 재난발생 대비 신속한 통제단 출동체계 확립 △인명구조, 사상자 관리, 자원지원 등 기능별 대응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엄태문 현장대응1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회의실을 활용한 메시지 대응훈련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실시했지만,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통해 대응 태세가 한층 더 견고해졌다”고 말했다.